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경기의 5개 파이트 카드를 발표하였다. 메인과 코메인 카드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헤비급 8위인 ‘핏불’ 안드레이 알롭스키(25-14-0, 1NC, 미국)가 싱가포르 경기에 출전한다. 미국의 명문 체육관 잭슨 윈크 출신의 알롭스키는 헤비급 순위에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싸워 본 헤비급 베테랑이다. 최근 2연속 KO승을 기록하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MMA 신동, ‘티불’ 마르신 티뷰라(15-2-0,폴란드)가 알롭스키를 상대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싸우게 되어 기쁘다.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할 것이며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상대인 마르신 티뷰라는 좋은 경기력을 가진 강한 파이터라고 생각한다.”
- 안드레이 알롭스키

“UFC 싱가포르 대회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사람들은 헤비급 경기를 즐긴다고 들었다. 그들이 기대하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알롭스키는 MMA의 아이콘이자 TOP 10 선수이다. 그가 이 스포츠를 위해 한 일들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를 이기고 싶다. 알롭스키가 타격전을 선호한다고 들었다. 얼른 그와 옥타곤에서 싸우고 싶다.” -마르신 티뷰라

일본 MMA의 전설, ‘더 파이어볼 키드’ 고미 다카노리(35-12-0,1NC, 일본)가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과거 프라이드 FC에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고미는 묵직한 펀치와 체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미국 출신의 다재다능한 파이터, ‘슈퍼 사이어인’ 존 턱(9-4-0, 괌)에게 맞설 예정이다. 존 턱은 지난 필리핀 경기에서 방태현 선수를 상대로 경기력 보너스를 받은 바 있다.

“싱가포르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일본과 시차가 적은 곳이라 마음이 편하다. 내 상대인 존 턱은 키도 크고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강하다. 이런 공격적인 선수와 경기하게 되어 기쁘다.”
–고미 다카노리

“라이언 시티, 싱가포르에서 경기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싱가포르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싱가포르의 경관과 음식을 좋아한다. 전설적인 파이터 고미와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항상 최고의 파이터, 그리고 고미와 같은 전설적인 파이터와 경기하는 것이 꿈 이였으며 그와의 경기를 생각할 때마다 전율이 돋는다. 고미와 나는 폭발적인 경기를 보여줄 것이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 될 것이다. 이번 매치업을 통해 전보다 더 많은 동기를 부여 받았고 새로운 삶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매치업은 그 어떤 경기들보다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존 턱

일본의 플라이급 파이터, ‘울까’ 사사키 유타(19-4-2, 일본)가 싱가포르 대회에 출전한다. 동일 체급 내에서 키가 큰 편인 그는 UFC 베테랑, 저스틴 스코긴스(11-3-0, 미국)과 대결한다. 이들의 경기는 흥미 진진한 기술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제 어디서 경기해도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기쁘다. 싱가포르도 엄청난 팬들도 가득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완벽하고 예술적인 경기를 선보이기를 고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싱가포르가 떠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꼭 방문하고 싶었다. 싱가포르에 얼른 방문하여 MMA 열기를 느끼고 싶다. 상대 선수인 스코긴스는 흥미로운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항상 그의 경기들을 지켜보았다. 그래서 그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 그는 좋은 스트라이커이지만 그라운드에서도 강한 선수이다. 이런 강한 선수를 상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사키 유타

UFC 선수가 되면서 이런 새로운 세계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주어졌다. 싱가포르는 발전된 도시이며 경기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들었다. 사사키는 키가 매우 큰 플라이급 선수이다. 그러나 내가 그를 이기고 빠르게 플라이급 랭킹에 진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저스틴 스코긴스

타 단체 챔피언 출신이자 전도유망한 UFC 파이터 ‘더 핸섬’ 곽관호(9-1-0, 한국)가 하와이 출신의 스트라이커 러셀 돈(14-7-0, 미국)을 상대한다. 그는 싱가포르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 한국에 그의 첫 승을 안겨다 주길 원한다.

“싱가포르에 가본 적은 없지만 항상 방문하고 싶었다. 이런 개인적인 바람이 UFC 경기를 통해 이루어져서 더욱 기쁘다. 또한 싱가포르 팬들을 위해 경기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상대 선수인 러셀 돈은 베테랑이다. 그는 나보다 더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지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힘도 강하다. 그러나 나의 스피드와 기술이 그를 능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와의 경기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얼른 그와 대결하고 싶다.” –곽관호

"싱가포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경기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내 복귀전을 이 곳에서 하기로한 것이 옳았다고 느낀다. 곽관호는 재능 있는 선수이다. 그러나 나만큼 잘하지는 못한다.”
-러셀 돈

뛰어난 헤비급 파이터인 ‘실버백’ 시릴 애스커(8-2-0, 프랑스)와 ‘더 빅 티켓’ 월트 해리스(9-5-0,미국)의 대결이 펼쳐지며 이들은 묵직한 타격 전쟁을 통해 UFC 헤비급 랭킹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 번도 동남아시아에 방문한 적이 없었으며 그 곳에 가보는 것이 나의 꿈 중 하나 였다. 나는 아시아 문화와 아시아 팬들을 정말로 사랑한다! 지난 피닉스 대회에서 함께 출전한 월트 해리스의 경기를 지켜본 바 있다. 그는 덩치도 크고 길고 빠른 팔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늘 그런 선수들을 상대해 왔다. 해리스와의 경기는 모든 파이트 기술들을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얼른 그와 경기하고 싶다.” -시릴 애스커

"싱가포르에서 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번도 아시아를 방문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을 기대하고 있으며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시릴 애스커는 강하고 힘든 상대이다. 그러나 나의 목표인 UFC 헤비급 챔피언을 위해서는 겪어야 하는 또 다른 선수이기 때문에 6 월 17 일에 펼쳐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월트 해리스

개최에 앞서 오는 4월 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티켓이 판매된다. 싱가포르 달러로 S$378 부터 S$248, S$128, S$98, S$58(한화 30만 2천원부터 19만 8천원, 10만 2천원, 7만 8천원, 4만 6천원) 까지 좌석 구매 가능하다(서비스 요금 및 수수료 제외). 티켓은 Sports Hub Tix 온라인 페이지 www.sportshubtix.sg 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4월 7일부터 21일까지는 사전 판매 프로모션 가격이 적용된다.

UFC.com에서 본 대회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뉴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라이브로 진행되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그 외 대진은 준비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UFC 페이스북(UFC Asia), 인스타그램, 트위터(@ufc)에서 공식 해쉬태그 #UFCSINGAPORE를 통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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