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마을 부지에 있는 놀이터 2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31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실시한다.

구는 마을소유 부지에 있는 놀이시설은 노후화된 시설물이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마을 주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없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해는 관내 마을놀이터 9개소에 대해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보수 및 철거했고 올해는 2개소 놀이시설을 보수함과 동시에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최근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규격에 맞는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현행법(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맞는 놀이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김수응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읍·면 놀이시설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호자와 마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놀이시설로 어린이가 행복한 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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