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시 수탁운영시설인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을 1일부터 개장, 무료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수상스포츠의 활성화와 지역의 명소발굴을 목표로 개장한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으로 도심 속 명소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며 어느 덧 8년째 개장을 맞았다.

올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무) 이용할 수 있다. 전화 또는 인터넷예약, 현장 직접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레저카약과 용선(드래곤보트), 페달보트, 스탠딩카누, 래프팅보트 등 5종 40여 대의 장비가 구비돼 있다.

시체육회는 시민의 안전한 체험장 이용을 위해 인명구조자격증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운영인력과 구조용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천관리사업소, 유성구청,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아래 수시 안전점검과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시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체험장 운영과 별도로 드래곤보트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어 학교나 기관, 직장에서 올해도 많은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열 사무처장은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과 사랑을 만드는 시민의 안식처,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도록 체험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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