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양곰입니다. 날씨도 슬슬 풀리고 야외에서 치킨에 맥주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치킨과 맥주, 치맥이 아니라 피자와 맥주, 피맥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피자와 맥주의 조합은 정말 아시는 분들만 아실 거에요. 위치는 서구 둔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체 수제맥주를 파는 곳입니다.

아직 해가 다 저물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 잔 하시고 쓰러지신 분이 계시네요.

응?

덩치가 산만한 곰이 벌써 맥주를 한 잔 싹 비웠네요. 앞에 잔 보이시죠?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럽의 동네 펍(Pub)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바 뒤쪽으론 온갖 맥주병들이 가게를 꾸며줍니다.
 

날도 풀렸으니 미세먼지만 없다면 기왕이면 밖이 가장 잘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수제맥주집이지만 병맥주를 한 번 마셔 볼게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짜잔. 피자도 나왔습니다. 나는 정말 푸드파이터해도 될 정도다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사이드메뉴는 시키지 마세요. 양 정말 많습니다.

이곳의 피자는 다른 곳과 조금 달라요. 도우를 잘 봐주세요. 도우가 바로 페스추리처럼 바삭거려 식감이 아주 훌륭해요.

이번 주말 피맥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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