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젊은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과 맛집을 즐기기 위해 나혜석거리를 찾고 있다.

수원 인계동의 나혜석거리는 예술 작업, 문화생활, 여가 활동 등을 위해 젊은이들이 찾는 문화거리다.

이 가운데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위치한 이자카야 ‘잔잔’은 일본 전통 이자카야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잔잔의 주요 메뉴인 꼬치는 숯불에 직화로 최대 1300도의 온도에서 빠르게 구워내 육즙은 보존하고 숯불 특유의 향을 머금고 있다.

또 당일 배송된 신선한 식자재로 당일생산을 원칙으로 해 매일 27여종의 꼬치를 직접 생산해 판매 중에 있다.

특히 잔잔의 숯불 꼬치는 6시간 동안 끓여 만든 타래소스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발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잔잔 관계자는 “일본 이자카야의 모습을 재현한 잔잔은 인계동의 맛집이자 술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일상의 여유와 휴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계동이 위치한 수원 팔달구 김창범 구청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나혜석거리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며 “노점특화거리가 활성화돼 볼거리와 먹을 거리가 풍부한 수원의 명소 문화거리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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