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신뢰 조성 선포식 개최

▲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5일 대학 신성관 대강당에서 무감독 시험제 선포식을 연 가운데 총학생회장이 명예선서를 하고 있다. 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은기)는 5일 대학 신성관 대강당에서 ‘무감독 시험제 선포식’을 가졌다.

무감독 시험제는 대학 건학이념에 대한 구현방안으로 교수와 학생 간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상호 간 믿음과 자율정신을 고양,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올 1학기 중간고사부터 전체 학과 중 희망 교과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총학생회장단과 대의원단장을 비롯해 학생자치기구 회장단, 임원진 및 각 학과 학회장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주도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추진·도입됐다. 2017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부터 시행할 무감독 시험제 시행에 앞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재학생 대표로 방주영 총학생회장(샵마스터·마케팅과)의 무감독 시험에 대한 명예선서의 낭독과 무감독시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 표어공모전에 대한 시상, 무감독 시험에 대한 표어 제창 순으로 실시됐다. 김 총장은 “학생 주도의 무감독 시험제를 시행하는 2017년도가 학생들 모두에게 자랑스럽고 기억에 길이 남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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