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졸혼라이프, "직접 구운 굴비 아침상까지…"

살림하는 남자들2'의 백일섭이 아들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백일섭이 아들과 파스타 데이트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백일섭은 아들을 위해 첫 생선구이에 도전하며 일취월장한 살림 솜씨를 뽐냈다. 그런데 굴비를 새까맣게 태워버린 백일섭은 탄 굴비를 먹으면서도 "그래도 맛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일섭은 "아 취하고 싶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백일섭의 냉장고에는 지난 회 방송과 다르게 술이 모두 사라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려 72시간째 금주를 이어가던 백일섭은 갑자기 아들 승우에게 긴급 SOS를 날렸다. 그는 "너 파스타 먹고 싶지 않느냐?"라며 아들을 설득했다. 두 부자는 휴일 낮부터 테라스에 앉아 오붓하게 스파게티를 흡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백일섭 부자는 즉흥적으로 차를 몰고 어디론가 호기롭게 달려갔다. 그들이 찾은 곳은 제부도. 그러나 물길이 막혀 그저 바다 구경밖에 할 수 없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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