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종목 18일까지 경합

제22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7일부터 18일까지 한밭체육관을 비롯해 대덕문화체육관, 혜천대학 역도장 등 20개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6000명의 선수단이 댄스스포츠와 탁구, 역도, 볼링, 조정, 게이트볼, 씨름 등 정식종목과 체험종목, 노인종목 등 총 20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날 개회식은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염홍철 대전장애인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내빈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박 터뜨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엔 한밭체육관 일원에서 장애인·비장애인 2180명이 참여한 경보·휠체어 릴레이·공굴리기 등 15개 종목의 놀이문화마당과 장애인편의시설캠페인, 떡메치기·엿치기 등 어울림행사가 펼쳐졌다.

염홍철 대전장애인체육회장은 “대전시는 장애인 복지·체육이 타 시·도보다 모범적인 도시”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복지·체육 증진에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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