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박물관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김규동 국립공주박물관장과 홍성심 충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이 지난 14일 공주박물관에서 충청지역 인문역량 강화 및 역사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공주박물관 제공

국립공주박물관과 충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은 지난 14일 충청지역의 인문역량 강화 및 역사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동 국립공주박물관장과 홍성심 코어사업단장, 우재병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립공주박물관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대학교의 고고학과, 국사학과, 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 있는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박물관과 충남대 코어사업단은 또 지역의 인문역량강화 및 역사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 강좌’ 등 인문기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유치해 지역민에게 풍성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동 국립공주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인문학 발전과 인문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