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의장 등 제8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참석

충남도의회가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응규 의원(아산2)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일본 아키타현에서 열리는 ‘제8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에 참석해 문화와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충남, 강원),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2개 지방의회 관계자 등이 우호교류 협력 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을 주력 관광 상품으로 소개했다.

또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활용한 식도락 관광 상품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발굴 계획도 제시하는 한편 오는 9월 열리는 ‘2017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최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윤 의장은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이 증대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안보관광과 생태관광, 백제를 테마로 한 상품을 마련 중인 만큼 동북아 지방정부 차원에서 충남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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