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용 텐트 20개동 설치

<속보>=대전엑스포과학공원 안에 청소년을 위한 야영장이 조성된다.(본보 6월 6일자 1면 등 보도)
9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따르면 이달까지 공원내 정보통신관 철거부지(2만3067㎡) 가운데 약 5000㎡를 활용해 10인용 텐트 20개동을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야영장은 연중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공원 측은 샤워장과 취사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엑스포과학공원은 조만간 청소년교육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원시설과 대덕특구의 보고 즐길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대덕특구 기관투어와 엑스포공원 전시시설을 활용한 어드벤처, 대덕특구 둘레길 탐방, 가족단위 야영캠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종석 엑스포과학공원 홍보팀장은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을 해결하고 호연지기를 다질 수 있도록 야영장을 계획했다”며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흥미로운 첨단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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