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110명 오는 11월 까지 교육

서산시가 서산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한우 전문를 육성한다.

시는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130여 명의 축산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대학 개강식을 갖고 올해 11월까지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서산한우대학에는 110여 명의 축산농가가 참가했으며 신규와 심화과정으로 나눠 전문기술 전수 위주로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20주 과정으로 편성한 실용 교과목을 통해 고품질 한우생산 기법, 번식·육종, 생산비절감을 위한 자가 사료생산, 현장 실습 등 축산농가에서 바로 접목, 실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전수할 계획이다.

교수진은 한우개량사업소, 농협 축산연구소, 학계 등에서 국내 최고 한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했다.

이완섭 시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축산업의 현실에서 서산한우대학이 농가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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