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해미읍성 연등축제 모습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해미읍성 연등축제가 오는 23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서산시주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다

시에 따르면 서산 연등축제는 신라시대부터 1000년 이상 이어온 전통문화이다.

연등회는 지난 2012년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13년부터 서산 시민공원에서 열리다가 2015년 해미읍성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이날 축제는 미니문화공연으로 국악과 민요, 서광사·수덕사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아기부처님 관불,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의 봉축사, 발원문 낭독 등 법요식이 이어진다.

특히 들소리 공연단의 신명나는 퓨전국악 공연과 시민들이 다함께 수천 개의 연등을 들고 성곽을 따라 행진하는 제등행렬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LED 연꽃·천연기념물 황금박쥐 인형·컵 등 만들기, 탁본·법고·명상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와 떡 나눔, 다도(茶道) 시연, 군인아저씨와 팝콘 등 먹거리체험 행사를 비롯, 불우이웃돕기 등의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미읍성 연등축제는 서산의 대표 문화재인 해미읍성과 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