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계룡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법원(등기소) 등 반드시 필요한 공공기관의 유치 전략 및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효과적인 활동계획 공유, 맞춤식 유치전략 등 민간인 위촉직 위원 15명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시기에 맞는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와 더불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공공기관 성공적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대실지구 개발사업 정상 추진, 오는 2020년 이케아 입점, 계룡∼신탄진 간 광역철도 개통 등으로 향후 계룡시 인구증가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편의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의 활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세무서 계룡민원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지사, 계룡소방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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