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용산~대전 구간에서 내달 1일부터 ITX-청춘 열차가 운행된다. 수도권 전철과 연계돼 출퇴근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ITX-청춘 열차를 주중 기준 하루 12회 운행(편도 6회)한다. 용산-대전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이 열차는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등에 정차한다. 또 일반 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한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용산-천안 9000원, 용산-대전 1만 5700원이다.

그동안 용산-대전 구간은 일반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열차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ITX-청춘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일반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 544석에서 11만 4660석으로 증가한다.

코레일은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 특별교통 대책기간에 맞춰 경부선 ITX-청춘이 운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승무원 교육, 고객 환승편의 시설 정비, 안내표지 개선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내달 1일 안전하게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