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환경 방사능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실시간 환경방사능 정보 앱(eRAD@NOW, 이하 정보 앱)’을 개발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정보 앱은 전국의 환경방사능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는 전국 134개 지역에 설치된 환경방사선 감시기를 통해 측정·수집된 정보를 KINS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IERNet) 온라인 포털(iernet.kins.re.kr)과 연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 앱을 이용하면 전 국토 환경방사능 분석 결과는 물론 이용자 위치 정보를 활용한 주변의 실시간 방사선량에 대한 정보 그리고 원전 사고 시 행동요령 및 대피정보도 알 수 있다.

또 중학교 2학년 수준으로 순화된 전문용어와 방사선 관련 기초 지식도 습득할 수 있고 궁금한 방사능 관련 정보에 대해 전문가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에 대한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은 여전히 높아 공공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정보 앱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원자력 사업자 등이 산발적으로 제공하던 환경방사선 정보를 모아 국민이 보다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는 등 국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정보 앱은 만에 비상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용한 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 앱은 스마트 폰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환경 방사능’ 또는 ‘이래드앳나우’를 검색한 뒤 해당 앱을 설치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자료제공=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정리=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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