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촬영한 마블영화 '블랙 팬서'의 자동차 추격신을 위해 마블 제작팀이 전 세계 5대 밖에 없는 특수 촬영 장비 2대를 부산에 들여온 것으로 밝혀 졌다.

지난달 25일 MBC뉴스에 따르면 주인공 블랙팬서가 차 위에 매달려 자동차 추격신을 펼치는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전 세계 5대 밖에 없는 장비지만 헐리우드 제작팀은 2대를 부산에 들여왔다고 전했다.

이어 차량에 카메라 20대를 실고 360도 촬영이 가능한 장비도 동원됐고, 운전자 없이 차량을 레일위에 얹어 차량 충돌신을 연출하는 새로운 기법도 등장한다고 전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최근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 '블랙 팬서'가 경치 좋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큰 규모의 자동차 추격신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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