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옥림시를 방문한 방문단 모습

제천시 해외자매도시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부스에 참가한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옥림시, 대만 화련현, 베트남 닌빈시 등이 엑스포 부스 참가를 확정했다.

총 15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이중 엑스포 기업관에 참여 가능한 기업은 10개로 확정했다.

앞서 제천시 방문단은 국제자매도시를 방문해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상천 행정복지국장, 변태수 엑스포조직위 전시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엑스포 설명회 등 우호교류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국제자매도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각 도시별 설명회 개최를 통해 제천시 소개, 엑스포 개요, 미래비전관 내 자매도시 부스 및 기업전시관 참가 특전 등을 집중 설명하며 엑스포 참가를 협의했다.

그 결과 각 도시 관계자들은 엑스포 참가자격과 전시홍보 가능 물품을 문의하는 등 엑스포 참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한방바이오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제천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한 기업중심의 B2B인 만큼 제천 엑스포 산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이 참여 기업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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