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즉국민체육센터 전경.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2개월간 구즉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2일 공식 재개관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조성된 구즉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시설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는 1층에 수영장 방수 및 벽면도색, 체온유지실 마감재 교체와 2층 체육관 LED전등교체 및 바닥재 개선 등을 추진해 이용객들이 이전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지붕누수를 막기 위한 옥상방수와 부식된 여과기 교체 등 시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구는 구즉국민체육센터 재개관에 앞서 25일부터 수영, 배드민턴, 탁구, 생활체조 등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허태정 청장은 “구민이 쾌적한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잠다목적체육관 시설개선과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구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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