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천주교~새한아파트 400m 구간 바늘꽃길 조성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윤관노, 허숙희)가 한 달여의 정성을 들여 꽃길을 조성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이목집중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25일 목행천주교~새한아파트 400m 구간 대로변에 바늘꽃묘를 이식했다.

협의회는 이번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대상지를 선정하고 지난달 부지 조성을 위해 15톤 트럭 5대 분량의 객토작업과 거름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달 초에는 인근 꽃묘장을 직접 찾아 꽃묘 관리교육도 받는 등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꽃길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협의회는 이번에 식재한 바늘꽃이 올 가을 전국체전에 맞춰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정성을 들여 꽃길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관노 회장은 “전국체전으로 충주를 방문하는 선수·임원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화사한 목행용탄동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올 가을 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아름다운 바늘꽃을 볼 수 있도록 꽃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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