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홀로노인 20여명 모시고 강원도 나들이

▲ 충주시 목행용탄동 향기누리 봉사회(회장 심영규)는 지난 24일 관내 홀로노인 20여명을 모시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의 후원으로 강원도 횡성댐과 주문진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충주시 목행용탄동 향기누리 봉사회(회장 심영규)는 지난 24일 관내 홀로노인 20여 명을 모시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의 후원으로 강원도 횡성댐과 주문진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봉사회원 17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1:1 친구맺기를 통해 출발하는 버스에서부터 노인들의 옆자리에 앉아 말벗이 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하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친구처럼 혹은 자매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관광을 다녀온 한 어르신은 “매달 반찬도 주고 말벗도 줘 항상 고마운데, 이렇게 관광도 시켜주고 맛있는 회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심영규 회장은 “매월 반찬봉사뿐만 아니라 효도관광까지 후원해 주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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