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은 올 들어 최고 수준

대전·충남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17년 4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대전과 충남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5.8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 90.3, 2월 92, 지난달 93.7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으로 이달 상승폭은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기준치는 100이다.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8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지수도 95로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4로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와 향후경기전망지수는 각 4포인트 상승해 각각 62, 79로 집계됐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6포인트, 금리수준전망지수는 3포인트 각각 상승해 80, 122로 조사됐다. 물가수준정만지수는 1포인트 하락한 136으로 나타났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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