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박선자 PD / 구성: 정덕재 작가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대전 원도심이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죠?

▲대전시는 동구 중앙동·삼성동·인동과 중구 은행선화동·대흥동 일원 1.8㎢가 중소기업청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까지를 축으로 한 원도심이 '근대문화도시'로 재탄생하게 됐습니다.

대전시는 오는 2021년까지 이곳에 461억 원을 투입해 근대건축유산 재생 프로젝트, 근대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 근대문화예술 플랫폼 조성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특구 지정으로 광고물 설치와 시설물 조성 등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돼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화,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2-전국의 이공계열 대학생들이 대전에 모여 병역 특례제도 폐지 반대 서명부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구요?

▲‘전국 이공계 전문연구요원 특별대책위원회’는 오늘 KAIST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연구요원제도 폐지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병역 특례의 하나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병무청 지정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하며 군 복무를 대신하는 제도인데요.

국가 과학기술과 학문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왔지만, 국방부는 병역자원 감소를 이유로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대하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5839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서명부를 각 당 대선 캠프의 과학특보에게 전달하고, "병역 특례가 폐지되면 이공계 인재들의 해외 유출 등 국가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3-수감자에게 매수돼 마치 비서처럼 행동을 한 교도관이 구속됐네요?

▲대전지검은 수백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매수된 현직 교도관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교도관은 김 대표의 부탁을 받고 김 대표 아내와 150여 차례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대신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 결과,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수감 직후 '출소하면 자동차와 오피스텔을 제공하고, 법인을 새로 만들면 상당 부분의 지분과 월 1000만 원을 주겠다'며 교도관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감자를 관리해야 할 교도관이 본분을 잊고 비서 역할을 한 사실은 김 대표가 수용된 방에서 민원을 부탁하는 쪽지가 발견되면서 들통났습니다.

4-암을 완치시켜주겠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수천만원을 챙긴 5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죠?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던 50대 여성 A씨는 간암 환자에게 "1000만원을 주면 3개월 내 암을 완치시켜주겠다"며 의료행위를 했고, 이 환자는 3개월 만에 치료가 되기는커녕 사망했는데요.

이 여성은 총 11명에게 3700만 원을 받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전지법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벌금 500만 원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했습니다.

5-세종시에 들어설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 기공식이 열렸죠?

▲세종시 도담동에 오는 2019년 10월 완공 예정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등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개설되는데요.

충남대병원은 차세대 지능형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세종충남대병원을 행정수도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