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제천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동서 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 제천 제3산업단지 건설사업, 왕암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 한방 천연물 클러스터 조성사업, 제천 제2~3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 제천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자연치유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 제천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충청내륙 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도화~송학) 건설사업 등 내년도 제천시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절실함을 피력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폭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내년도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중기청을 방문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제천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근규 시장은 “내년도 제천시 핵심 현안사업 등 모든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공조 체제를 유지하겠다”면서 “특히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설득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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