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마켓·아트트리·빛터널 등 입소문…즐길거리 풍성한 축제

▲ 힐링아트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서구 제공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달래주는‘2017 대전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이 ‘상상 자극! 문화 공감!’을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전 문화 예술의 중심지의 정체성을 담아낸 ‘2017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은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보라매공원과 샘머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차별화된 ‘문화 예술 힐링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 ‘보라매근린공원 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축제 장소인 보라매공원은 명실상부한 둔산권 문화예술 중심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축제는 힐링아트마켓, 아트트리, 아트 빛 터널, 힐링아트 사생대회, 힐링아트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힐링아트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열려 22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71억 원에 달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장종태 청장은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서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