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00억 투입…신산업·신시장 육성 일자리 창출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융합분야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SW융합클러스터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시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SW융합 R&D생태계, 벤처창업·기업성장 생태계, 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 혁신 네트워크 생태계 등 4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신규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기업의 성장단계와 전략별로 사업내용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ICT Top Junior 육성지원사업’은 대전지역의 ICT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전에 본사를 둔 ICT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40억 원 이상이고, 연구개발 조직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6개사 내외(기업별 9000만 원 이내)를 지원하는 ‘ICT Top Junior 육성지원사업’ 사업은 글로벌 전문 연구개발(R&D)과 해외마케팅 분야에 대해 기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SW융합 사업화지원사업’은 대전지역에 본사를 둔 ICT기업을 대상으로 SW융합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개사 내외(기업별 3000만 원 이내)를 지원, 기업이 기 보유한 SW융합 R&D 성과물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및 테스트베드 구축, 시제품 제작, 기타 판로확대 및 전략수립 등 사업화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ICT기업 혁신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 마케팅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7개사 내외(기업별 2500만 원 이내)를 지원하며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수립, 전시회 참가,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 마감은 내달 12일(ICT Top Junior 육성지원사업), 17일(SW융합 사업화지원사업), 19일(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cia.or.kr) 또는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홈페이지(http://cluster.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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