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22만 22명, 세종 18만 9389명, 충남 171만 1033명, 충북 130만 3040명

5·9 장미대선의 충청권 4개 시·도 선거인수가 442만 3483명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유권자 수가 총 4243만 2413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 11일 현재 국내 인구수 5171만 6959명의 82.05%로, 2012년 18대 대선(4046만 4641명)보다 4.86%(196만 7772명), 지난해 20대 총선(4205만 6325명)과 비교해 0.89%(37만 6088명) 증가한 수치다.

충청권 선거인수는 대전 122만 22명(전국 대비 비중 2.9%), 세종 18만 9389명(0.4%), 충남 171만 1033명(4.0%), 충북 130만 3040명(3.1%)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연령대별 선거인수 비중은 40대 유권자가 20.6%(872만 6599명)로 가장 많고, 50대 19.9%(846만 7132명), 30대 17.6%(747만 37명), 20대 15.9%(676만 3939명), 60대 12.9%(546만 7990명), 70대 이상 11.5%(487만 4401명) 등의 순이며,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19세(1998년 5월 10일 이전 출생자)는 1.6%(66만 2315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대선의 전구 투표구수는 1만 3964개이고, 대전은 356개, 세종은 63개, 충남은 730개, 충북은 483개 등으로 파악됐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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