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사와 국제축구교육 협약 체결…리버풀 FC코치로부터 맞춤 훈련

▲ 토마스 제임스 펜랜드 대전외국인학교장(오른쪽)이 지난 24일 ㈜라사와 국제축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학교 제공

대전외국인학교(교장 토마스 제임스 펜랜드·Dr. Thomas J. Penland) 학생들이 수준 높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외국인학교는 ㈜라사(LASA Sports Consulting Group)와 국제축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풀이 한국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Liverpool FC)과 협력관계인 ㈜라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국제적 축구 교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라사컨설팅에서 운영하는 축구훈련프로그렘에 참여하기 위해 스포츠 유학을 온 국제학생들에게 국제교육의 기회를 제공 하게되는 윈윈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학생들이 리버풀 코치로부터 수준 높은 프리미어리그 축구교육을 배우고 훈련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외국인학교 관계자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생활스포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유학생 유치를 통해 대전외국인학교가 새로운 국제교육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늦은 저녁시간 훈련을 위해 라사스포츠컨설팅그룹으로부터 야간 조명을 기증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외국인학교는 1958년 대전 오정동에서 개교한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기숙학교다. 지난 2012년 대덕과학특구테크노밸리 신 캠퍼스로 이전, 국제전인교육을 위한 맞춤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라사는 한국 최초로 선택 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파트너이며 스코트랜드 축구협회, 웨일즈축구 협회와도 파트너십을 맺은 스포츠 그룹으로 각종 축구 활동뿐만 아니라 지도자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종합스포츠컨설팅회사다. 현재 세종에서 다양한 연령층(만6세부터 성인)을 위한 축구아카데미을 운영하고 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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