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전국게이트볼 동호인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게이트볼협회(회장 맹수일)와 충남게이트볼협회(회장 박인영), 청양게이트볼협회(회장 유성현) 주관으로 17개 시·도 160개 팀이 참가해 지난 25일은 환영연과 26일은 예선전, 27일은 본선경기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부 ▲우승 서울 금천팀 ▲2위 경기 이천팀 ▲공동3위 강원 횡성팀·경남 김해팀이 입상했다. 여자부는 ▲우승 충북 청주연합팀 ▲2위 충북 충주팀 ▲공동 3위 충남 천안팀·경기 광주팀이 차지했다.

또 혼성부 ▲우승은 경남 밀양미리벌팀 ▲2위는 경남 합천팀 ▲공동3위는 충남 예산팀·세종특별자치시팀이 입상했으며, 종합우승은 충북도, 준우승은 경상남도, 3위는 충남도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심판상은 배덕만(부산) 씨가 수상했으며, 93세 나이로 출전한 김성삼(울산) 씨는 장수상을 수상했다.

이석화 군수는 “선수단께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올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게이트볼 대회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백제문화 체험박물관 등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고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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