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유소년 출신 이정문이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이정문은 U-15(유성중)와 U-18(충남기계공고)을 거쳐 올해 연세대에 입학했다.

이정문은 195㎝의 뛰어난 체격조건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을 강점으로 충남기계공고 재학시절에도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이정문의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탁 소식은 구단 입장에서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신체적 조건이나 타고난 기량이 워낙 뛰어나니 큰 무대 경험을 통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대회에서 좋은 활약으로 주목받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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