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원내 국정관리 부대표에 임명됐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단 명단을 발표했다.

2기 원내대표단은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하는 원내수석 및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의 주요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부대표 6명과 원내 활동의 기본 운영을 위한 부대표 8명으로 구성됐는데, 조 의원이 맡게 된 국정관리 부대표는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를 담당, 새 정부의 다양한 개혁과제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부대표는 “여소야대인 상황에 원만한 국정 운영을 위해선 당청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부대표는 민주당 19대 대선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본부 부본부장 겸 대전선대위 총괄위원장으로 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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