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48)이 2년 간 교제한 연극 배우와 재혼한다.

이세창의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이세창이 올 가을 13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세창은 연극 무대를 빌려 공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이세창은 자신이 제작한 첫 연극 '둥지' 무대에서 예비신부에게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세창은 1993년 MBC 특채 탤런트로 뽑혀 '야인시대', '욕망의 불꽃', '빛과 그림자' 등 다수 작품에서 열연했다. 최근에는 사업가 및 공연 제작자로 활동 중이다.

이세창은 2003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해 연예계 대펴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받았지만 결혼 10년만인 2013년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두사람의 이혼이 흔한 이혼 사유인 배우자의 외도나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세창이 본업인 탤런트보다 레이싱 선수로 활약하는 등 레이싱 사업쪽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