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이사철 종료 때문"

지난달 충청권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전월보다 감소했다. 대출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과 이사철 종료 등이 이유로 꼽힌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전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461건으로 전월(2658건)보다 7.4% 줄었다. 세종은 444건에서 355건으로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남과 충북은 각각 2889건에서 2381건으로, 2461건에서 2147건으로 17.6%와 12.8%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은 대전의 경우 3572건으로 전월(4665건)보다 23.4% 감소했다. 세종은 894건이 거래돼 전월(1030건)보다 13.2% 줄었고 충남과 충북은 각 3874건과 2682건으로 전월 대비 23.8%와 24.2% 감소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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