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내진 성능 평가, 내진 보강 공사 등 시설물 안전을 위해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시설물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을 도입·활용해 관할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시스템에 등록된 산림청 보유 시설물은 본청을 비롯해 산림항공본부 등 소속기관,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립수목원·홍릉숲 등 400여 곳이다. 또 효과적인 시스템 활용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형완 운영지원과장은 “최근 발생이 잦은 지진 등의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설물 정보관리 시스템 활용과 내진 사업 추진으로 더 안전한 기관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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