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지난 22일 방송된 27회를 통해 박혁권의 당황한 표정연기 3종 세트를 선보이며 시청률 5.3%를 기록,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초인가족 2017>의 27,28회는 전국 기준으로 각각 5.3%와 4.1%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초인가족 2017> 27회에서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 ‘나천일’(박혁권)은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오해를 받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퇴근길 집 앞 놀이터에서 만난 ‘희동’이 천진한 얼굴로 천일에게 “아빠”라고 부른 것. 이와 같은 희동의 깜짝 발언은 천일의 아내 ‘맹라연’(박선영)은 물론 사춘기 딸 ‘나익희’(김지민)도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천일은 희동의 집을 찾아주려 부른 경찰에게도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어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천일은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지만, 두 모녀와 경찰은 냉담한 표정으로 반응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라연에게 희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오해한 옆집 여자 ‘고서영’(정시아) 역시 천일에게 “아랫도리 단속 똑바로 하세요”라며 결정타를 날려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27회 방송을 통해 박혁권은 역대급 표정연기와 당황 3종 세트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SBS <애인 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하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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