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범시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모습

제천시가 엑스포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시는 엑스포 개막을 120여 일 앞둔 지난 23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범시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제천시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고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엑스포 성공 개최에 중요 역할을 담당할 기관·단체 대표 20여 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으로는 제천시 총동문회장연합회 조국현 회장이 선임됐다.

이어 범시민지원협의회는 4대 시민운동 결의식을 갖고 위원 모두가 엑스포 행사를 개최하는 주인으로서 사명감을 갖는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친절, 봉사, 질서, 청결 등 4대 시민운동 실천에 솔선 참여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시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입장권 사전예매 등의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엑스포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 제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제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 나들가게협의회, 한방바이오클러스터,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 개인택시운송조합제천지부, 법인택시연합회, 제천시, 엑스포 조직위 등 10개 기관·단체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 범시민지원협의회를 통한 제천시민 모두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엑스포를 계기로 제천이 한방천연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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