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난 23일 2016~2017 미래전략과제를 포함한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업무의 전반을 점검과 함께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공직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 김현표 부군수와 각 부서장 및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군 공직자들은 이날 2016년 미래전략과제 17건과 2017년도 미래전략과제 11건 등 총 33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한상기 군수의 주재로 종합적인 토론을 진행하는 등 군정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보고가 진행됐다.

군이 지난해 추진한 미래전략과제는 ▲UV랜드 조성 ▲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열대 기능성원료 실증 T/B 구축 ▲태안 도로역(농수산물 직판장) 조성 ▲백화산 종합개발계획 추진 ▲안흥 마리나항만 건설 ▲제2기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 ▲수산업기술센터 신설 ▲공영주차장 시설 확대 등 17건이며 이중에 수산업기술센터 신설과 공영주차장 확대 등 2건을 이미 마무리했다.

또 올해 추진하는 과제는 ▲태안 드론밸리 조성 ▲제3 노인복지관 건립 ▲향토박물관 건립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전국자원봉사자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 ▲종합실내체육관 조성 등 11건이며 현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 제70회 도민체전 성공 개최 준비 등 미래전략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주요 사업도 한창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채택된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 다져온 역량과 기반위에 발전적인 군정방향을 정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과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과 책임이 강조된 건전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한 발전전략 및 맞춤형 전략 설정에도 최선을 다해 궁극적으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해낸다는 복안이다.

한상기 군수는 “민선6기의 후반기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성과의 혜택이 군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해 태안의 미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