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5월부터 위탁법인인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가 추진 중인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건강가정지원센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건강가정사·사회복지사 진로체험’으로 학생들이 건강가정사와 사회복지사 직종을 이해하고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의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8일에는 천안오성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가해 건강가정사 및 사회복지사로의 진로와 직무 이해와 센터 시설라운딩을 비롯한 5월 가정의달 기념행사 가족합창단 소품 만들기 준비과정 등에 동참해 실무를 체험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건강가정사라는 새로운 직업과 함께 복지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실무 경험을 통해 봉사자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도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가족의 건강 증진 및 가족복지 향상을 위해 자유학기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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