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행사 우승상금 어려운 이웃에 쾌척

▲ 지난 20일 당진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보건의 날' 행사에 참석해 시·군 대항 체육경기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40만원을 수여 받은 계룡시보건소가 우승상금을 어려운 이웃에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계룡시보건소가 행사 우승상금 40만 원을 독거노인 4명에게 지정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당진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보건의 날’ 행사에 참석해 시·군 대항 체육경기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4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는 충남 15개 시·군 보건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보건의료 정책의 발전방안 모색과 건강생활 실천 우수사례 발표, 체육행사 등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펼쳐졌다.

시 보건소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서 하나로 화합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등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모습을 자아냈다.

특히 시·군별 건강생활 실천 발표대회를 위해 2개월여 동안 열심히 준비한 계룡시만의 독특한 콘셉트(군복) 설정과 군무는 타 시·군을 압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임채희 소장은 “앞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밀착형 현장행정을 적극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룡=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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