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입장료 할인제휴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25일 경기도 양평군의 재단법인 세미원(기노준 대표이사)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호교류에 들어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정원 및 식물관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교류, 관람료 할인 및 홍보·마케팅에 대한 협력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부터 두 기관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3개월 이내에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고 세미원에 가거나, 세미원을 방문하고 천리포수목원에 올 경우 입장권을 제시하면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상호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개발, 워크샵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정원문화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기관의 업무 제휴로 입장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태안군과 양평군의 관광협력도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