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5일 금산군을 찾아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윤석우 의장을 비롯해 신재원·조치연 부의장, 강용일 농업경제환경위원장, 김석곤·김복만 의원은 이날 엑스포조직위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성공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윤 의장은 “고려인삼 인지도 향상 등 저변 확대를 목표로 행사가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충남 인삼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이벤트를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관람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금산군은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 수출 확대 등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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