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하천 제안 공모사업’ 2019년도 신규사업 확정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공주 제민천 하천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제안 공모사업의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재해 예방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을 진행해 지난 23일 최종 평가를 마쳤다. 전국 7개 사업대상지구가 선정된 가운데, 제민천은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제민천은 이미 금강합류점에서 금학교까지 생태하천조성사업(270억 원)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공주시청 인근에서 금학생태공원까지 구간은 제외돼 생태하천조성 효과가 완전치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 의원은 제민천을 생태하천으로 완성시키는 동시에 재해예방 효과까지 이끌어 내고자 본격적으로 나섰고, 국토부 설득을 위해 1~2차 평가 동안 오시덕 공주시장과 긴밀히 협력했다.

제민천이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주시청 인근에서 금학생태공원 구간 하천(길이 1.8km, 면적 3만 6000㎡) 정비에 2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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