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 도시사

충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재개한 2017년 도지사 시군방문이 29일 음성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증평, 괴산군 방문 후 AI, 구제역, 대선 등으로 중단했다가 15일 보은군, 영동군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을 재개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진천군과 음성군을 방문, 2017년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진천 화랑관,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충북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2016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증가율 1위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등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밝히고 “이는 진천·음성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추진,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활력있는 복지 음성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은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해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여성단체·농업인단체 협의회, 청년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라고 밝히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시·군 방문은 도정운영방향과 충북의 미래비전을 알리고, 각계각층의 도민들을 직접 만나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도민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늘 도민과 소통하며 정책과 삶의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병모 기자 pbm@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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