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7일 부여문화원 대강당에서 ‘2017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문화·예술, 스포츠, 공연, 놀이 등 문화체험을 펼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울림마당에는 청소년 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부여보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회 청소년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무대 앞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친환경 오호물병, 노란리본만들기, 신문제작 참여하기, 수채 캘리카드 만들기, 폐활량테스트, 친환경 에코탄 화분만들기, 페이스페인팅체험, 패션쇼, 춤, 노래 공연 등 청소년들 스스로가 문화 활동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즐거움과 소통의 자리가 제공됐다.

어울림마당을 준비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공연문화는 물론, 각종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울림마당을 활성화시켜 청소년들의 자아를 개발하고, 그 기반을 토대로 공공성의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 개최되며,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공연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소년문화의 집(☎ 041-832-55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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