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 저녁 6시~12시까지 연중 운영

▲ 공주 밤마실 야시장이 지난 27일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12시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색다른 볼거리와 다양한 야식들이 마련돼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주시 제공

지난 27일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공주 밤마실 야시장’이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색다른 볼거리와 다양한 야식들로 새로운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주 밤마실 야시장은 특히 백제 전통의 저잣거리 풍경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지역 최대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군밤, 밤 컵케이크, 밤샌드위치, 알밤야채순대, 밤탕수육 등을 비롯해 큐브스테이크, 소고기불초밥, 버블호떡, 녹두빈대떡 등 다양한 야식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과 관광객 등 8000여 명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의 진행으로 팔도 보부상 놀이, 인기 트로트 가수 금잔디, 피노키오 리드싱어 강주원의 축하공연, 비보이 쿵페스티벌 공연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그동안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야간 프로그램 부족으로 아쉬운 밤을 보냈지만, 이날만큼은 야시장에 풍성하게 차려진 다양한 야식들을 즐기며 공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공주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군밤, 밤 컵케이크, 밤샌드위치, 알밤야채순대, 밤탕수육 등을 비롯해 큐브스테이크, 녹두빈대떡 등은 큰 인기를 얻어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공주 밤마실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2시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밤막걸리와 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연중 운영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