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직장인 스트레스 날린다

‘직장인을 위한 런치 페스타’ 1회차 공연이 31일 낮 12시부터 충주시 금릉동 금제공원(충주시 시청로 23)에서 열린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장인의 문화수준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달 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직장인 밀집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직장인 밀집지역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직장인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를 통해 직장인의 문화수준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모두 171건이 접수돼 이중 5건이 선정됐으며, 음악분야에서는 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거리, 음악, 친구’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컬쳐하우스, 트레블러크루 택견 비보이팀, 밸리댄스, 트럼펫, 대금연주, 시낭송 등이 1시간 정도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직장인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직장인들이 지역예술인들의 우수한 공연을 계기로 긍정적 에너지를 맘껏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인들을 위한 공연은 오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금제공원에서 진행되며, 6월부터 8월까지는 저녁시간, 9월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릴 예정이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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