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국내 여행지 중 식도락 여행지로 단연 으뜸인 전주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해 해마다 많은 이들이 계절을 불문하고 찾는 지역이다.

특히, 전주 가볼만한곳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전주 한옥마을인데, 이곳은 1930년대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대한 반발로 교동과 풍납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면서 지금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더불어 조선 왕조 500여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기전’과 한옥마을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오목대·이목대, 한국의 천주교 역사와 함께한 ‘전동성당’, 인간과 자연이 어루러진 도심의 생태하천 ‘전주천’ 등이 있다.

전주를 방문했다면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주 맛집을 방문하여 여행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한식이 유명한 전주에서 30년 전통으로 시골장터국밥의 진미를 선사하는 ‘효자해장국’은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해장국을 제공하여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숨은 전주 해장국 맛집이다.

이곳은 선지우거지탕과 등뼈 우거지탕을 전문으로 하는 우거지 해장국 전문점으로 냉동선지가 아닌 신선한 생선지만을 직접 삶아 식재료로 사용한다. 때문에 해장국의 맛은 물론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0년 전통의 깊고 오랜 역사를 갖고 있어 해장국의 옛맛을 고수하고 있으며, 어떤 메뉴를 골라도 선지는 무한리필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전주 선지우거지탕 맛집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주 혁신도시 맛집 ‘효자해장국’ 관계자는 “생 선지는 냉동선지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30년 동안 변하지 않는 맛을 선사하는 것은 소비자들과의 약속”이라며,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깃들이는 것이 오랜 세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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