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교내 본부동 강의실과 은혜관 스터디카페 등에서 해외 호텔·리조트의 총지배인을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8일에는 사이판 PIC 요시히토 시바하타(Yoshihito Shibahata) 총지배인이, 9일 강단에 선 괌 힐튼호텔 마코토 어니 야수하라(Makoto Earnie Yasuhara) 총지배인이 각각 나서 강단에 섰다.

두 사람은 각자 젊은 시절 해외 호텔 근무 경험과 더불어 ▲고객 만족 ▲고객 대상 서비스 국제적 감각 ▲해외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성공하는 방법 ▲해외 호텔 소개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한 괌 힐튼호텔 야수하라 총지배인은 “올해 특강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모인 것 같다. 언어와 실무를 단단히 다진다면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만난 학생들의 얼굴을 괌에서 볼 수 있길 기대 한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괌 힐튼호텔은 이날 특강 전 이뤄진 면접을 통해 4명의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관광학부 호텔경영전공 4학년 윤정민(23·여) 씨는 “오랜 경력을 가진 외국 호텔 총지배인 분들의 이야기는 호텔리어를 꿈꾸는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제게 주어진 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하는 겸손한 호텔리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해외취업지원 사업인 ‘K-MOV E스쿨’ 사업에 선정돼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청년해외진출사업인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미국 특급호텔 경영관리자 육성 과정’을 운영한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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