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2, XINDU MARTIAL ARTS CLUB)가 11일 오후 2차 검진을 위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했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9에 출전해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과 대결했다.

대결 도중 아오르꺼러는 비고의성 로블로로 인해 급소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닥터체크를 통해 경기가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선수 보호를 위해 심판은 경기까지 중단했다.

이후 아오르꺼러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으로 호송됐고 응급처치 후 빠르게 안정을 찾아 퇴원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후에는 “나의 부상은 명현만 선수 탓이 아니다. 경기에서는 항상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1일 오전 아오르꺼러는 또다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호송돼 정밀 진단을 받았다.
 
검사 결과 담당의는 “일부 혈관이 늘어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정을 취하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현재 아오르꺼러는 2차 검진 후 숙소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10일 열린 XIAOMI ROAD FC 039에서는 '아톰급 최강자' 함서희가 ROAD FC 최초의 여성부 챔피언에 올랐고, 요시코와 천선유의 리벤지 매치는 또다시 요시코의 승리로 끝났다.

또한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예선 2경기가 마무리되며 본선에 오른 16인의 파이터가 확정됐다.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뉴스팀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