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곽관호, 김지연 한국인 선수 3명 동반 출격 UFC 파이트 나이트 111 계체량도 생중계로 본다… SPOTV NOW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 “UFC의 모든 것 보여줄 것”

한국인 파이터 3명이 동시에 출격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의 계체량을 국내에서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게 된다. 16일 금요일 저녁 8시 시작하는 이번 대회의 계체량은 SPOTV NOW 홈페이지(www.spotvnow.co.kr)에서 가입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계체량은 체급이 정해져 있는 경기에서 이뤄지는 행사로, 경기자가 신청한 계급의 중량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필수적인 절차다. 지난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전찬미는 계체량 통과에 실패해 파이트머니의 20%를 상대에게 넘기기도 했다.

계체량 행사는 상대 선수와 설전을 벌이는 ‘신경전의 장’이기도 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김동현과 싸우게 된 콜비 코빙턴이 김동현에 대해 ‘이지 머니(쉽게 돈 벌 수 있는 상대)’, ‘유도는 낙오자들이 하는 것’ 등 경기 전 막말을 쏟아낸 만큼 이번 대회 계체량에서 어떤 돌발 사건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이번 계체량 중계를 발표한 SPOTV NOW 측은 “앞으로 SPOTV NOW에서 UFC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체량 중계는 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격투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POTV NOW는 프리미엄 스포츠 온라인 서비스로 UFC 외에도 NBA, WTA,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JLPGA 등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홍철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